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일 강의 죽음(2022)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death-on-the-nile, critic=52, user=5.8)]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death_on_the_nile_2020, tomato=62, popcorn=82)] [include(틀:평가/IMDb, code=tt7657566, user=6.3)]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death-on-the-nile-2020, user=3.0)] [include(틀:평가/알로시네, code=260812, presse=3.0, spectateurs=3.3)] [include(틀:평가/키노포이스크, code=1103803, user=6.6)] [include(틀:평가/야후! 재팬 영화, code=369977, user=3.4)] [include(틀:평가/엠타임, code=254660, user=6.5)] [include(틀:평가/도우반, code=27203644, user=6.0)] [include(틀:평가/왓챠, code=mWJXv34, user=2.8)]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84584, light=69.11)]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191547, expert=5.50, audience=7.25, user=7.69)]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117471, user=7.5)] [include(틀:평가/CGV, code=83739, egg=89)] [include(틀:평가/MRQE, code=death-on-the-nile-m100139353, critic=없음, user=56)] [include(틀:평가/시네마스코어, score=B)] [include(틀:평가/TMDB, code=505026-death-on-the-nile, user=65)] [include(틀:평가/무비파일럿, code=tod-auf-dem-nil-remake, user=5.8)] >이럴거면 포와로는 왜 다시 불렀나요? > >원작 소설이나 먼저 만들어진 영화 <나일 살인사건>과 달리 인물들과 이야기에 조금씩 변화를 주었다. 캐릭터들의 직업을 바꾸고 성격을 섞거나 결말을 비틀었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가 원작보다 뛰어나거나 또 다른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하는데 이르지는 못한다. 끊임없이 원전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게 만드는 리메이크작이란 대체 왜 이것을 다시 만들었냐는 물음을 되새기게 만든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차이는 포와로 캐릭터를 새로 썼다는 점이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전작 <오리엔탈 특급살인>에 이어 이번에도 탐정 포와로를 알고 보면 뜨거운 가슴을 지닌 보통 사람으로 만들지 못해 안달인데 그렇다면 과연 왜 이 영화는 포와로를 필요로 하는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 괴짜지만 정의롭고, 냉정하게 회색 뇌세포를 이용해 수사하는 포와로 대신 전형적인 히어로에 가까운 새 포와로는 콧수염을 벗어던질 만큼 원래의 포와로에서 멀어지려 하지만 그럴 거면 대체 왜 포와로를 다시 호출했냐는 물음만 떠오를 뿐이다. >----- >이지혜 (★★☆) >한 끗의 힘이 부족한 클래식 > >추리물이라는 장르적 재미 추구보다는 테마에 더 집중한 듯한 연출이다. 쫄깃한 추리의 과정 대신 인물들이 엮인 사랑의 다양한 결을 탐색하려 시도한 흔적이 더 두드러진다는 말이다. 청년 시절 에르큘 포와로의 전사 역시 이에 맞춰 등장하며, 인종과 성적 지향성을 고려해 각색된 인물들의 사연이 제시된다. 이집트의 이국적 풍광이 초반부 전개를 붙들지만, 모든 것이 포와로의 급작스러운 해설로 마무리되는 결말의 당혹스러움까지 메울 정도의 매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 >이은선 (★★☆) >원작에 도전하는 불굴의 투지 > >캐네스 브래너 감독은 전편 <오리지널 특급 살인>(2017) 보다 한층 과감한 각색을 시도한다. 원작이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에서도 톱 텐에 꼽히는 수작인 데다 1978년 제작된 오리지널 영화와 차별화를 위해 고심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원작의 골수팬이라면 에르퀼 푸아로 캐릭터까지 뒤흔드는 결단에 강한 반감이 들 것이고, 중도층이라면 원작과 달라진 캐릭터 진용이나 결말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원작을 모른다면 사랑을 한껏 강조한 무난한 추리극으로 볼 수도 있다.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이집트 유적지와 나일강의 전경은 여행을 잃어버린 팬데믹 시대에 대리만족을 준다. >----- >정유미 (★★★) >사랑과 죽음으로 명작 되살리기 >----- >김철홍([[씨네21]]) (★★★) >추리의 속도와 콧수염의 무게는 >----- >[[박평식]]([[씨네21]]) (★★☆) >정박할 기회를 잃은 사랑들 >----- >배동미([[씨네21]]) (★★★) >[[나일강의 죽음|1937년의 이야기]]를 [[나일강의 죽음(1978)|1978년에 영화로 옮긴 오리지널]]을 1999년쯤 리메이크한 영화 같다. >----- >[[이동진]] (★★☆) 전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2017)|오리엔트 특급 살인]]처럼 그럭저럭 볼만한 킬링타임용 영화라는 평도 있으나, 추리 영화치고는 추리의 비중이 낮고 앞부분이 지루하단 혹평도 있다. 특히 가장 긴장감이 있어야 할 범인을 밝히는 부분마저도 원작 소설이 훨씬 낫다는 의견. 영상미도 호불호가 갈린다. 일단 제작자가 [[리들리 스콧]]인데다가 스콧 사단 스태프들이 참여해서 촬영과 색감은 아름답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아스완 댐 건설 이전 물가에 위치했던, [[아부심벨]] 신전 좌상의 위용을 표현하는 데에 상당한 공을 들여 이 부분은 호평이 있었다. 그러나 초반부 피라미드 씬을 비롯하여 인물과 배경 합성이 어색한 부분이 자주 눈에 띄고, '강에 띄운' 유람선 위가 배경임에도 화면이 전혀 흔들리지 않는 등 세트에 인공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것은 불호 요소로 꼽힌다.[* 어쩔 수 없었던 게 제작진은 모로코 촬영을 염두에 뒀지만, 코로나로 인해 잉글랜드 서리에 소재한 롱크로스 스튜디오에서 다 촬영하였다. 아부 심벨 대신전은 실제 크기와 비슷한 세트를 지어 촬영했다고 한다.] 줄거리 플롯은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초반부에는 약간 [[이집트]] 여행을 온 느낌을 주면서 지루함을 주기도 하고, 중반부에는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하더니 후반부에 용의자 심문과 추리 장면이 다 나온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각색이 꽤 이루어졌다. 전체적인 흐름은 다르지 않지만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는 인물을 출연시키거나, 원작에서 두 명의 캐릭터의 행적을 한사람으로 합치기도 하였다. 때문에 세 번째 피해자가 달라지는 등, 원작을 아는 관객은 더 헷갈린다는 평도 있다. 무엇보다도 원작 팬들이 가장 크게 문제로 삼는 것은 캐네스 브레너 본인이 직접 연기한 [[에르퀼 푸아로]]에 대해서다. 사실 캐네스의 외모나 연기 스타일부터가 푸아로와 영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전작부터 있었는데, 본작에서는 여기에 대해 자신만의 해석을 덧붙여 아예 '''푸아로 캐릭터의 서사를 적극적으로 재구성'''해버렸다. 결국 전작의 푸아로가 억지로 호불호라고 봐줄 만한 수준이었다면, 본작에서는 서구권 팬들에게 최악의 푸아로라고까지 불리며 욕을 먹을 정도가 되었다. 종합하자면 [[오리엔트 특급 살인(2017)]]과 유사한 평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추리 영화로써의 완성도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낮으나, 사건의 주요 테마인 사랑이 초래하는 비극을 주제로 하여 만든 인물들간의 드라마는 괜찮았다는 평이다.[* 전작은 추리의 완성도가 낮은 대신 배우들의 연기력과 피해자의 슬픔이 만든 사건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었고, 확실히 이 부분은 호평을 받았었다.] [[케네스 브래너]] 특유의 연극을 보는 느낌을 주는 구성과 배우들의 연기를 극대화 시켜서 감정선과 드라마를 묘사하는데 주력한 작품이므로 추리물로서의 장르성은 사실상 희생된 작품이다. 문제는 케네스 브래너 특유의 고전 소설 느낌을 주는 노골적인 대사 선정과 좋게말하면 클래식하고 나쁘게 말하면 ‘낡은(올드한) 감성’때문에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